[에코코리아 10주년 여름 역사문화 캠프] “한복의날 제정 청원 편지 보내”
2022-08-15 (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에코코리아 2022 여름 역사문화 캠프에서 리더들이 총영사 상과 교육원장 상을 받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뒷줄 오른쪽부터 김현주 프리몬트유니언고등학교교육구 교육위원, 최미영 대표, 정광용 부총영사.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박석현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에코 코리아(ECHO-Korea, 대표 최미영)가 2022 여름 역사 문화 캠프 ‘YKAA’(Young Korean American Academy)를 개최하고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에코코리아 YKAA 캠프는 ‘코리안 아메리칸 스타일을 찾아서’를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니베일 소재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리더 훈련은 6일부터 있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글과 한식, 한복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이웃들과 홍보할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올라간 단어와 좋아하는 한글 단어를 찾아보고 캘리그라피, 포스터 보드 제작 등을 했다.
또, 한복을 다른 동아시아 나라 전통옷과 비교하며 직접 입고싶은 한복을 디자인 했으며,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에 한복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해달라는 청원서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청원 편지는 새크라멘토 주의회 의원실로 발송될 예정이라고 캠프측은 밝혔다. 그외에 한식에 대해서 배우며 직접 김밥을 만들어 점심으로 먹는 활동도 했다.
정광용 SF부총영사가 참석해 리더 학생들에게 총영사 상과 교육원장 상을 수여했으며, 에코코리아 측은 지난 3년간 한인사회와 차세대교육 등을 지원하고 오는 17일 귀국하는 정 부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