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인종학 강연 및 제 5차 교장연수를 개최에서 대면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앞줄 왼쪽부터 이미전 북가주협의회 부회장, 윤자성 한사랑한국학교 교장, 정광용 부총영사, 김현주 교육위원, 송지은 회장,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 손민호 부회장.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송지은)가 지난 6일 인종학 강연 및 제 5차 교장연수를 개최했다.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인종학 강연에는 김현주 프리몬트유니언고등학교교육구(FUHSD) 교육위원이 초청돼 인종학 배경과 모델 커리큘럼, 아시안아메리칸 역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했다.
김현주 위원은 "인종학은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받는 것이고 2세 학생들의 학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정신건강, 다양성 인식, 상호 존중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종학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한인 학생들이 각 교실에서 미주한인이민사를 자신있게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북가주한국학교 교장 및 교사들의 적극적인 이민사 수업을 권장하고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점심식사 후 진행된 2부 교장연수에서는 30여명의 교장들이 참석해 단합과 친목을 위한 게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이날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한 교장들의 인사와 신임 교장 소개 등이 있었으며 2023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샌프란시스코 연석회의와 학술대회를 알리고 많은 봉사자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는 임기를 마치고 오는 17일 귀국하는 정광용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에게 그간의 지원과 노력을 치하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협의회측은 오는 9월부터 회계연도 변경에 따라 한국학교 등록을 받으며 9월17일 제 26시 집중연수 및 제 9기 신입교사 양성 연수가 스펠링비 출제위원장인 유혜숙 교수를 초청해 열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