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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한인회 반대시위 동참]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 안 돼”

2022-08-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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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한인회 반대시위 동참]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 안 돼”

몬트레이 한인회 오영수 회장등 임원들이 9일 마리나 시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 공청회에 참석해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 몬트레이 한인회>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오영수)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리나 시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 공청회에 참석, 프로젝트 반대시위에 동참했다.

한인회는 지난 9일 몬트레이 베이 주립대학 학생회관에서 열린 '가주민 물'(California American Water, 이하 CalAm) 주최 '마리나 시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날 CalAm은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마리나 바닷가 근처에서 지하수를 끌어올려 담수화 과정을 거친 후 몬트레이 반도에 있는 퍼시픽 그러브와 카멜 지역으로 보내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마리나 지역주민들은 마리나 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계획이라면서, 이 물은 마리나 지역을 위해 쓰이지도 않고 주민들의 휴식처인 바닷가를 망가뜨리고 자연을 훼손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물값 인상 등의 손실이 더 크다고 분노 하면서 반대 시위를 펼쳤다.

한인회는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리나 지역의 한인들을 위해 한 목소리로 힘을 더하기 위해 이 반대 시위에 함께 했다.

오 회장은 “만약 이것이 통과 되면 마리나 시민들에게 여러가지 불이익이 초래되기 때문에 마리나 시의 임원들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이를 저지하려고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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