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 한국여행 7박8일 프로그램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의 안영복 부회장(왼쪽부터), 정기영 회장, 스티븐 조 사무국장이 지난 9일 본보를 방문해 모국방문 프로그램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회장 정기영)가 모국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9일 본보를 방문한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의 정기영 회장, 안영복 부회장, 스티븐 조 사무국장은 동방여행사와 함께 7박8일 한국 여행 프로그램를 마련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오는 10월2일(LA시간)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4일부터 일정이 시작되며, 제주도, 부산, 광양, 여수, 순천, 담양, 전주, 보령, 태안, 서울 등을 둘러본다.
정기영 회장은 “국가 보안시설 조선소, 세계 5위 및 한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 해저터널, 올해 말까지 예약이 불가한 청와대, 비무장지대(DMZ) 등을 포함해 쉽게 갈 수 없는 다양한 곳을 방문하며 호텔은 5성급, 4성급으로 예약돼 있다”면서 “최고의 숙박과 식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모국방문 추진위원장이기도 한 안영복 부회장은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이뤄진 프로그램이라 더욱 알차게 꾸밀 수 있었다”면서 “한국에 가족이 있는 경우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연령 제한은 없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참가비는 1,599달러이며,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항공비는 별도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213)699-9300) 또는 동방여행사((213)386-9660)로 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50명까지만 받는다.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는 조직재건을 위한 인재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역지부장, 이사 등을 추천받기도 한다면서 이메일(andrewkchung@gmail.com)로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스티븐 조 사무국장은 “1969년 설립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중앙회’의 해외지부인 미주총연합회는 앞으로 각 광역지부장을 임명하고 다양한 인재 영입을 통해 좋은 활동을 많이 펼쳐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내년에는 의료 목적 모국방문 프로그램, 어버이날 행사 및 합창 경연대회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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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