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인사회는 한국으로 이임하는 정광용 부총영사를 환송하는 송별회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호석, 김영숙, 변청광, 정광용, 강현진, 조현포, 최영준, 이모나, 김요한, 박상운.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정광용 부총영사가 오는 17일 한국으로 귀임을 앞두고 새크라멘토 한인사회 초청으로 지난 2일 블루 하우스를 방문 송별회를 가졌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 한국학교(이사장 강현진), 재향군인회(회장 박상운)는 한국으로 이임하는 정 부총영사에게 그간 새크라멘토 한인사회에 진심을 다해준 것에 대한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재미 대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서청진)에서 준비한 바이든 대통령의 봉사상 금상 상장과 핀을 전달했다.
조현포 한인회장은 "새크라멘토 한인사회의 대소사에 자기 일처럼 달려와 준 것에 늘 감사했다"면서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영사 이임 환송 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우리 동포사회에 깊은 의미가 담겨 있고, 정 부총영사는 이곳에 감사의 기억으로 남을것"이라고 인사했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부족함이 많았는데 늘 신경써 주셔서 감사했고, 처음 방문했을때의 어색함이 이제는 편안한 새크라멘토 한인 동포사회의 일원이 된듯한 마음을 갖고 떠난다"며, "북가주 모범적인 새크라멘토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이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참석자들 또한 작은 단체에도 마음을 써준 정 부총영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에서도 승승장구 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송별회에는 새크라멘토 한인회 조현포 회장, 김영숙 부회장, 이모나 재정 부회장, 변청광 사무총장, 최영준 기획실장, 한국학교 강현진 이사장, 재향군인회 박상운 회장, 재미 대한 SF 장애인 체육회 이호석 부회장, 여성회 레이젤 장 고문, 김요한 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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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