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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코로나 위험수준 여전히 ‘높음’ 단계

2022-08-05 (금)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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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코로나19 위험도 수준이 여전히 '높음' 단계에 머물렀다. 3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지역은 '높음' 수준으로 변동이 없었다.

카운티별로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수를 CDC 데이터로 보면 알라메다는 282명, 콘트라코스타 295명, 마린 205명, 나파 221명, SF 294명, 산마테오 298명, 산타클라라 331명, 솔라노 254명, 소노마 230명이다.

지난 2일 루이스 로저스 산마테오카운티 보건책임자는 "지난 몇주간 확산된 BA.5의 전파력은 이전에 경험했던 변이들보다 훨씬 더 빨랐다"면서 "방역 피로감에 경계심이 풀려 마스크 착용을 깜빡하거나 미착용하는 일이 많은데, 마스크 착용이야말로 감염확산을 늦추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했다.


CDC는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수 및 입원환자수 등을 기준으로 카운티별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낮음, 중간, 높음 등 3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CDC의 코로나19 위험 단계는 주민들에게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더 중요한 시기를 분류해 알리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위험’ 단계는 3단계 중 가장 코로나19 전염이 심각한 단계이므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으로 권고된다. 카운티 기준 인구 10만명당 입원자가 10명 이상이면 ‘위험’ 단계로 분류된다. 지난 28일 바트측이 열차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시행한 것도 이같은 위험 수준을 낮추기 위함이다.

캘리포니아주 58개 카운티 중 코로나 위험 수준이 '낮음' 단계인 곳은 시에라, 네바다, 알파인, 모노 4개뿐이고, 멘도시노, 글렌, 라센, 콜루사 등 15개 카운티는 '중간' 단계에 포함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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