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 SF 지부(회장 이미영)가 지난 23일 마운티뷰의 쇼어라인 골프 링크(Shoreline Golf Link)에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열었다.

샷건 방식으로 열린 대회에는 9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본대회에도 퍼팅 경연대회, 막거릴 시음 포토 존, 5달러 내고 그린에 마련한 지역에 공 보내기등 다양한 게임을 하기도 했다.

대회가 끝난 후 열린 시상식에서 정경애 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전 세계의 굶주리고 헐벗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998년 워싱턴 DC의 한인 여성들에 의해 시작돼 미국 여러 지역과 한국, 일본, 홍콩 등에 23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24년 동안 전 세계의 55만 여 명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후원해 왔다”고 말했다.

이미영 회장도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참가하고 후원해 준 여러 단체 및 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회에 직접 참가한 윤상수 총영사도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골프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 메달리스트: 케빈 현, 여자 메달리스트: 권명선 ▲남자 챔피언: 유상혁, 2등: 김재홍, 3등: 안윤희 ▲여자 챔피언: 이정선, 2등: 최마리아, 3등: 제니 원 ▲남자 행운상: 윤상수, 여자 행운상: 김제니 ▲퍼팅상: 오을미 ▲남자 장타상: 최창익, 여자 장타상: 황성숙 ▲남자 근접상: 정영대, 여자 근접상: 강애나.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