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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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몬트에 대형 한국 그로서리

2022-07-18 (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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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23일 그랜드 오프닝, 농심 소유 ‘메가 마트’

프리몬트에 한국 그로서리 마켓이 들어선다.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한국 그로서리 체인 ‘메가 마트’가 오는 9월 말 프리몬트 모우리 플라자 3900 모우리 애비뉴에 문을 연다. 그랜드 오프닝은 9월23일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보다 먼저 일찍 소프트 오프닝을 할 수도 있다고 마트측은 밝혔다.

매장 크기는 2만7천스퀘어피트정도 되며 직전에 ‘스프라우트 파머스 마켓’이 들어섰던 자리다. 그 전에는 반스 앤드 노블스 서점이 수년간 자리했다.


매장에는 ‘글루텐 프리’(Gluten-Free) 베이커리와 더불어 불고기와 김밥 등 신선한 델리 음식과 해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한국 과자와 냉동 비건 식품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한국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범석 ‘메가마트’ 운영 담당자는 말했다. 메가마트는 농심 소유다.

메가 마트 프리몬트 지점은 미주 3번째이자 베이지역 2번째 체인점이다. 현재 서니베일 소재 ‘케이 마켓’(K Market)이 베이지역 첫 번째 지점으로 곧 ‘메가 마트’로 이름을 바꿀 예정이며, 2009년 조지아주에 미주 1호점이 문을 연 바 있다.

하범석 담당자는 프리몬트 지점에 풀타임과 파트타임 직원 6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댈리시티나 샌프란시스코 근처에도 지점을 오픈할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 마트는 프리몬트에 들어선 두번째 한국 마켓이 된다. 인근에는 작은 규모의 ‘만나(Manna) 오리엔탈 마켓’이 위치해 있다. 센서스에 따르면 프리몬트는 거주 인종이 다양하며 비록 한인들의 수는 적지만 인구 전체의 60%가 아시아계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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