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 자료에 의하면 테슬라가 자율주행팀의 직원 229명을 해고하고 산마테오 사무실을 폐쇄한다.

직원 해고 사실은 직원조정 및 재훈련 고지법(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 Act: WARN Act)을 통해 확인됐다. 직원조정 및 재훈련 고지법에 따르면 직원을 해고할 때 60일 전에 사전통지를 해야 한다. 7월 초 엘런 머스크 테슬라 CEO는 불황이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직원 10%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해고는 엘런 머스크가 트윗터(Twitter)를 440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한 4월의 합의를 어기고 매입을 포기함에 따라 트위터가 12일 앨런 머스크를 고소하고 나서 알려졌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