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콘서트서 총격 위협 ‘소동’
2022-07-14 (목)
김지효 기자
▶ ‘스트레이 키즈’ OAK 아레나 공연
▶ 트위터로 위협...경찰 인력 증원
<사진 JYP 엔터테인먼트>
오클랜드 아레나 경기장에서 지난 12일 케이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사전에 그룹을 향한 총격 위협이 발견돼 경찰이 증원되는 등 소동이 있었다.
오클랜드 경찰국(OPD)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그룹을 향한) 위협을 인지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 대원을 증원시키고 아레나측과 연방수사국(FBI)과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KRON4는 용의자가 트위터를 통해 콘서트장에 총을 가져가 멤버들을 쏠 것이라는 등의 위협을 했다고 보도했다. 당일 콘서트에서는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017년 결성한 8인조 케이팝 밴드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중이며 미국에서 7개 도시를 방문하는 데 그 중 한 곳이 오클랜드였다. 이번 ‘마니악’(Maniac) 월드투어 일정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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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