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아메리카’ 최대 11년 후 폐장
2022-07-08 (금)
김지효 기자
사우스베이의 대표적인 놀이공원 ‘그레이트 아메리카’가 10년 안팎에 문을 닫게 됐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재 ‘그레이트 아메리카’를 소유한 ‘시더 페어’(Cedar Fair)는 지난 27일 놀이공원 부지를 3억1천만달러에 SF 개발업체 ‘프롤로지스’에 매각시켰다고 발표했다.
계약서에 의하면 프롤로지스는 ‘시더 페어’에 부지를 다시 임대해주어 ‘그레이트 아메리카’를 최대 11년간 운영할 수 있게 한 뒤 폐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계약 기간은 6년이며 계약을 5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호세 스포트라이트’는 놀이공원이 폐장한 후에 어떤 시설이 들어올 지는 아직 발표된 바 없으나 일각에서는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1976년 문을 연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롤러 코스터와 워터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 51개를 운영하며 베이지역 대표 놀이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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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