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통합교육구 10개교 통폐합 결정
2022-07-06 (수)
김경섭 기자
오클랜드 통합교육구(OUS)는 수년내 10개교를 통폐합하기로 29일 최종 결정했다. 오래전 통폐합 결정이 났으나 학부모들의 반대로 이날 최종 투표를 실시한 결과 4대2로 결론났다.
이날 회의장 밖에는 통폐합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이번 결정이 오클랜드 흑인 커뮤니티 가정에 큰 피해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5월에는 학부모들이 파커 학교(Parker K-8)에 캠프를 치고 반대 시위를 하기도 했다.
위원회측은 입학 학생 부족으로 교사 수급이 어렵고 학교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가을에 파커 학교와 커뮤니티 데이스쿨(Community Day School)이 폐교되고 내년에 몇개 학교가 폐교된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