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건사고] 앤티옥 불법 폭죽 산불 발화
2022-07-06 (수)
김지효 기자
▶ SF트윈픽스 화재 2.5에이커 태워
▶ SAC 다운타운 총격 5명 사상
지난 독립기념일 주말 곳곳에 불법 폭죽으로 인한 화재가 발화됐다.
앤티옥에서 지난 2일 밤 불법 폭죽으로 산불이 발화해 2.5에이커를 태우고 진화됐다. 소방국에 따르면 산불은 제임스 돌란 로드를 따라 건조한 초목을 태웠으며 바람이 불며 불길이 확산됐다. 당국은 자정이 되기 전 산불을 진화시킬 수 있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소방국은 1일 저녁부터 4일까지 7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대다수가 폭죽에 의해 발화했다고 말했다. 4일에는 베이 포인트에서 산불이 발화해 6.5에이커를 태웠으며 폭죽이 발화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 목격자는 누군가 차량에서 폭죽을 터뜨리기 시작해 산불로 번졌다고 말했다. 이 산불은 포트 시카고 하이웨이와 드리프트 서클 인근을 태웠다. 인명과 건물 피해는 없다.
4일 SF 트윈픽스에서도 화재 발생했다. 이날 오후 파노라마 드라이브 인근 1087 트윈픽스 블러버드에서 발생한 이 산불은 2에이커를 태웠으며 같은날 오후 6시45분경 진화됐다. 건물 피해는 없으며 대피령도 내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 창문과 문을 닫아 산불 연기를 피할 것을 권고했다. 산불 원인은 조사중이다.
새크라멘토 다운타운에서 4일 새벽 총격이 발생해 고등학교 풋볼 코치가 사망하고 4명이 부상입었다. 이날 새벽 2시경 15가와 L스트릿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벌어졌으며, 새크라멘토 인더쿰 고등학교 풋볼 보조 코치 그레고리 그라임스(31)가 사망하고 4명이 부상입었다.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황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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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