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어카운티 산불로 대피령
2022-07-06 (수)
신영주 기자
아마도어카운티(새크라멘토 남동쪽) 잭슨 남동쪽에서 4일 발화한 '일렉트라 파이어'로 3천에이커 이상 불탔다.
캘파이어(가주산림화재보호국)는 이날 박스 비치(Box Beach) 인근에서 촉발된 산불이 450개의 구조물을 위협하면서 위험한 속도로 확산중이라면서 5일 아침 기준 진화율은 0%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불길이 중요 전력 기반시설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가파르고 험준한 지형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산불로 뷰트 마운틴 로드 지역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타비우드(Tabeaud) 호수 주변 반경 2마일 이내 거주자들도 강제 대피령에 따라 대피했다. 스테이트 로드(State Road) 26의 일부 구간 양방향 도로가 모두 폐쇄됐으며,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네바다카운티에서 지난달 28일 발화한 라이스 산불로 수백명이 대피했으나 4일 저녁 대피령과 도로 폐쇄가 해제됐다. 소방관들이 유바강을 넘어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5일 아침 기준 진화율은 85%이다. 그러나 라이스 산불 진화과정에서 소방관 15명과 주민 1명이 부상을 입었고, 구조물 13채가 파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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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