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페탈루마 산불로 1명 사망

2022-06-29 (수) 김지효 기자
크게 작게
페탈루마에서 산불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로블라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은 27일 오후 2시30분경 블룸필드라는 소규모의 타운의 로블라 로드와 밸리 포드 로드 교차로 인근에서 발화했다. 신고가 된 시점에 이미 15~20에이커를 태우고 있던 로블라 산불은 바람으로 불길이 확산되며 3시30분경 전소면적 30에이커, 진화율 0%였다. 약 한시간 뒤인 4시15분경 전소 면적 63에이커에 50% 진화가 이뤄졌고 불길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으면서 오후 6시경 100% 진화됐다.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은 27일 오후 로블라 산불로 1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으나 정확히 어떻게 사망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건물 피해는 없다. 산불로 웨스트 시에라 애비뉴와 매참 로드 사이 스토니 포인트 로드의 통행이 한때 폐쇄됐다.

산불 연기로 인근 지역의 대기가 오염되자 이를 신고하는 911 전화가 잇따랐다. 발레호는 산불 연기가 심하자 경찰국이 실내에 머무를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김지효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