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야 개야…17세 해피페이스 ‘가장 못생긴 개’ 우승
2022-06-28 (화)
<로이터>
삐죽삐죽 자란 머리털, 길게 늘어진 혀, 앙상한 뼈마디...마치 하이에나를 떠올리는 외모에다 선천적 장애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17세 노견이 새집으로 입양돼 따스한 보살핌을 받으면서 '견생역전'의 대명사가 됐다. 지난 24일 페탈루마에서 열린 '2022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스터 해피 페이스'(차이니스 크레스티드 종)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회에서 우승한 개와 주인인 제네다 베널리(41, 음악가)는 1천500달러 상금을 획득하고 NBC방송의 '투데이'에 출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