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카운티서 첫 원숭이두창 의심사례
2022-06-25 (토)
김지효 기자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첫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국은 23일 의심 환자는 최근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있다면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검사를 통해 확실한 감염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환자는 격리된 상태다.
감염 경로는 장기간 접촉과 체액이기 때문에 대중에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은 낮다. 현재 원숭이두창은 동성애 혹은 양성애 남성들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첫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새크라멘토에서 발생한 가운데, 23일 기준 산타클라라 카운티 외에 베이지역에서 샌프란시스코 5건, 알라메다 카운티 3건이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솔라노 카운티를 제외한 베이지역 8개 카운티와 버클리시 보건국은 23일 공동성명문을 통해 올 여름 원숭이두창 감염에 특히 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