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감금 성폭행 피해자, 음식 배달주문 앱 덕에 탈출 성공

2022-06-23 (목) 07:56:26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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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에서 감금됐던 성폭행 피해여성이 음식 배달주문 앱으로 경찰의 도움을 요청해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한달여 전부터 용의자인 케모이 로얄(32)과 데이팅 앱으로 만났으며, 지난 18일 브롱스에 위치한 로얄의 집에 갔다. 샤워 후 나온 피해여성은 태도가 돌변한 로얄로부터 목이 졸리고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

이후 휴대폰도 빼앗긴 채 집 안에 갇혀 있던 여성은 전화를 통한 음식주문 허락을 받은 후 ‘그럽헙’을 통해 주문 메시지로 도움을 요청했다. 19일 오전 5시께 로얄의 집에서 약 3마일 가량 떨어진 식당 ‘치퍼 트럭 카페’는 피해 여성의 음식 주문과 함께 경찰에 신고를 요청하는 주문 메시지를 접수했다.

해당 메시지를 그냥 넘기지 않은 카페 직원은 곧바로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로얄을 체포하고 피해 여성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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