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백신접종이 본격화됐다.

KQED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연방식품의약국(FDA)이 6개월부터 5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정식 승인하고 이를 위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번주부터 전국적으로 백신을 배포하면서 베이지역에서도 아동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CVS와 라이트 에이드, 세이프웨이, 월그린, 코스코 등 로컬 약국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각 카운티별로도 특정 장소에서 접종을 도울 예정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20일 아동용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이 도착해 21일부터 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접종을 시작했다. 소노마 카운티도 산타로사 로즈랜드 커뮤니티 센터를 시작으로 21일부터 5세 미만에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솔라노 카운티는 아동을 위한 접종센터를 여는 대신 주치의나 담당 의사를 만나 백신 맞을 것을 권고했다고 KRON4는 보도했다. 그외에 다른 카운티들도 곧 관련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5세 미만의 화이자 백신 접종의 경우 3번에 걸쳐 맞아야 하는데 1회와 2회는 3주 간격, 2회와 3회는 8주 간격이다. 모더나는 2회로 4주 간격을 두고 맞으면 된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