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인데 독감·영아폐렴 등 유행

2022-06-17 (금) 07: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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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발생 바이러스 질환 기승

▶ 연구진, 코로나 영향여부 조사

독감, 어린이 폐렴 등 바이러스 질환이 계절과 상관없이 유행하는 이례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계절성 바이러스 질환이 겨울이 아닌 여름에도 크게 유행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달 커네티컷주 예일 뉴헤이븐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호흡기 환자들에게서는 7가지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에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메타뉴모바이러스,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일반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겨울에 유행하고, 리노바이러스는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증상을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코로나19가 등장한 첫해인 2020년 겨울에는 거의 사라진 듯 보였다가 이듬해 12월 다시 유행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크게 확산하자 올해 1월에는 또다시 감염이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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