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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예비선거서 주목할 이슈] “SF검사장 리콜 여부 관심”

2022-06-08 (수)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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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정 SC검사장 후보 득표율은...재키 스피어 연방하원의원 후임자는

▶ 주 보험국장 본선서 민주당 대결될까

[6월 예비선거서 주목할 이슈] “SF검사장 리콜 여부 관심”

이번 6월 예비선거에서 체사 보우딘 SF검사장 리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계 커뮤니티 내에서도 리콜 찬반 캠페인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보우딘 검사장의 리콜을 결정짓는 프로포지션 H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

11월 본선에 오를 후보를 선출하는 6월 예비선거 투표가 어제부로 마감됐다. 연방·주 상하원의원과 캘리포니아 주지사, 한인 후보도 뛰어든 베이지역 여러 로컬 선출직까지 결선에서 맞붙을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11월 본선으로 이어질 이번 예비선거 대결에서 주목할 만한 점 3가지를 SF크로니클이 보도했다. 다음은 크로니클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범죄 대응 강경책 필요한가

이번 선거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쟁점은 바로 범죄에 대한 대응 방식이다. 특히 체사 보우딘 SF검사장의 리콜과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민주)의 4년 임기를 두고 투표가 이뤄졌는데, 보우딘 검사장의 경우 시내 범죄 대처 미온이 문제로 제기되면서 강경책을 고수할 새로운 리더가 나올지 여부가 주목됐다.


롭 본타 검찰총장 역시 범죄자를 향한 보다 강경한 정책을 주장하는 공화당 경쟁자들이 그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선 검사장 자리를 놓고 한인 다니엘 정 후보가 현역 제프 로젠, 사지드 칸 카운티 국선 변호사와 대결을 펼친 가운데, 정 후보는 미온한 정책으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역을 비판, 폭력범죄자와 재범자들에 보다 강력한 기소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재키 스피어 연방하원의원 후임자는

재키 스피어 현역 연방하원의원(민주, 산마테오)이 은퇴하며 누가 후임자리를 차지할 것인지도 큰 관심사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남쪽부터 산마테오 카운티를 지나 이스트 팔로알토까지 베이지역 페닌슐라를 포함하는 가주 14지구를 대표하는 자리이니 만큼 쟁쟁한 후보들이 11월 본선을 항해 경쟁을 펼쳤다.

케빈 뮬린 주하원의원(산마테오)이 스피어 하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고 선거자금 역시 경쟁자들에 비해 2배이상 차이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데이비드 카네파 산마테오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처음에 선거자금 모금에서 앞서는 듯 싶더니 점점 뒤쳐졌고, 에밀리 비치 벌링게임 시의원이 그를 앞섰다. 2명의 공화당 후보(구스 마타말, 재키 코타)도 예비선거에서 경쟁했다.

■가주 보험국장 본선서 민주당 대결 될까

리카르도 라라 현역 가주 보험국장(민주)이 최근 기부금 부정수취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마크 레빈 주 하원의원(민주, 산라파엘)의 도전장을 받았다. 레빈 하원의원은 그가 윤리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난했으며, 라라 국장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후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현역에 맞선 상대후보는 레빈 의원을 포함해 8명이지만 그외 후보는 잘 알려지지 않아 11월 본선에서 두 후보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이 다수인 가주에서 치열한 레이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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