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글래시어 포인트’ 등반 어려워져
2022-06-06 (월)
김경섭 기자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글래시어 포인트 로드(Glacier Point Road)가 추후 고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고 국립공원청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보통 겨울에 폐쇄되며 여름이 오면 다음 겨울까지 오픈되곤 했던 글래시어 포인트 로드가 잠정 폐쇄되는 이유는 16마일의 이 도로를 보수하기 위해서이다. 글래시어 포인트 로드는 글래시어 포인트(Glacier Point)를 올라가는 길인데 글래시어 포인트에 오르면 요세미티 밸리와 주위의 많은 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
국립공원청 관계자는 “글래시어 포인트 로드가 폐쇄됨에 따라 글리시어 포인트에 오르는 길은 포 마일(Four Mile), 파노라마(Panorama), 포호노 트레일(Pohono Trails) 등 험난한 산행을 거쳐 오르는 길 뿐”이라고 말했다. 이 험로를 따라 그래시어 포인트에 갈 사람은 식수를 준비해야 한다. 가는 도중에 먹을 물을 제공하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ps.gov/yose/planyourvisit/gproadfaq.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