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SF서 이틀새 여성 3명 공격 남성 기소
2022-05-27 (금) 01:58:38
김지효 기자
샌프란시스코에서 여성을 상대로 3차례 폭력을 휘두른 오클랜드 남성이 기소됐다.
SF크로니클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디안드레 존슨(28)으로 그는 이달 초 이틀간 여성 3명에게 폭력적인 공격을 행해 체포, 기소됐다.
첫번째 사건은 지난 7일 발생했다. 존슨은 이날 오후 3시경 비지타시온 밸리 서니데일 애비뉴와 데스몬드 스트릿 인근을 혼자 걷고 있던 28세 여성을 폭행했다. 존슨은 소리를 지르고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더니 그를 피하기 위해 길을 건넌 여성을 쫓아가 목을 손으로 잡고 땅에 내리친 후 여성이 의식을 잃을 때까지 목을 졸랐다. 한 목격자가 개입해 상황이 중단됐고 존슨은 도주했다.
이후 8일 자정이 막 지났을 때 존슨은 텐더로인 포크와 윌로우 스트릿 인근에서 18세 여성을 공격했다. 그는 여성의 뒤에서 목을 팔로 걸고 바닥으로 끌어내려 수차례 가격했지만 이번 피해 여성은 그에 맞서 싸웠고 존슨은 도주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 후 1시간 있다가 존슨은 마켓 스트릿과 반네스 애비뉴에서 75세 여성을 공격하고 강간을 의도로 납치를 시도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경찰은 도주하는 존슨을 쫓아가 체포했다.
존슨은 8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구치소에 강간 의도 납치, 노인 폭행, 구타, 체포 저항 등의 혐의로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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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