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F 보고서, 우편번호 11355 지역 대출 승인 2,381개 중 913개 38.3%
▶ 기업상대 은행 부족·종이 회계기록
뉴욕의 아시안 업체들이 팬데믹 기간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신청에 구조적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아시안 업체들이 다수 활동 중인 퀸즈 플러싱 우편번호 11355 지역에서 자격을 갖춘 기업 2,381개 가운데 PPP 대출 승인을 받은 기업은 913개로 승인율은 38.3%에 그쳤다
이에 비해 브루클린 그린포인트 우편번호 11222 지역 경우 PPP 대출 승인율은 78.2%로 플러싱과 비교해 2배가 넘었다.
AAF에 따르면 뉴욕의 아시안 업체들은 팬데믹 이전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었다. 직원을 두고 있지 않은 아시안 사업체는 2017년 29만5,000개로 2012년 22만4,811개와 비교해 31% 성장했다.
이는 인종 그룹 가운데 가장 큰 성장률이다. 또한 직원을 두고 있는 사업체 숫자도 2017년 8만4,754개로 2012년 7만4,453개와 비교해 13.8% 늘었다. 이는 인종 그룹 가운데 두 번째 큰 성장률이다.
AAF는 가장 높은 성장률에도 아시안 업체들의 PPP 수혜율이 낮은 이유로 은행 부족과 종이 기반 회계기록을 꼽았다.
AAF의 리닝 허 연구 부디렉터는 “일반적으로 아시안 기업들과 상대할 은행이 적어, 부유한 지역과 비교할 때 긴밀한 관계 유지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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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