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도 공립학교 학생 줄었다

2022-05-24 (화) 07:32:5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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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약 1만8,000명 감소 코로나 기간 학부모들 홈스쿨링·차터스쿨로 옮겨가

뉴저지주에서도 공립학교 등록생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뉴저지주 교육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지난 2년간 뉴저지 전체 공립학교 등록생 수가 약 1만8,000명 감소했다.

지난 2019년 기준 뉴저지 공립학교 등록생 수는 132만225명이었지만, 2020년 10월에 130만4,902명으로 1만5,305명 줄었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격수업 방식이 종료되고 대면수업 위주로 시작된 2021년 10월 가을학기에도 등록학생 수는 전년보다 약 2,700명 감소한 130만2,13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에 걸친 코로나19 사태 기간 뉴저지 공립학교 등록생 감소율은 전체의 1.4%에 해당한다. 이는 이전 2년 동안의 감소율 0.02%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 같은 감소세는 이웃한 뉴욕시 공립학교의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등록생 감소율 5%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뉴저지에서는 전례없는 것이다.


뉴저지에서 공립학교 감소세에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지난 2년동안 차터스쿨 학생 수는 2019년 10월 5만5,604명에서 2021년 10월 5만7,777명으로 약 6%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녀를 공립학교가 아닌 홈스쿨링이나 사립 및 차터스쿨로 보내는 학부모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종별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립학교 백인 학생수는 3만9,000여 명, 아시안 학생은 2,400명 줄었다. 반면 흑인은 900명, 히스패닉 학생은 2만100명씩 각각 늘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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