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지하철서 또 총격사건 40대 남자 사망

2022-05-23 (월) 0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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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전철 안에서 묻지마 총격 후 범인 도주

지난달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던 뉴욕 지하철에서 또다시 총격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는 일요일인 22일 오전 맨하탄행 Q노선 지하철에서 48세 남성이 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42분께 로어 맨하탄의 카날 스트릿 역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희생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희생자가 지하철의 마지막 칸에 앉아 있었고, 총격 후 카날 스트릿 역에서 내려 도주한 가해자의 신변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어두운 색상의 운동복 상의와 회색 운동복 하의에 흰색 운동화를 신은 턱수염이 있는 짙은 피부의 건장한 남성이란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범행 당시 같은 객실에는 다른 승객들도 있었지만, 피해자는 한 명뿐이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같은 객실에서 왔다 갔다 하며 걷고 있었고, 열차가 맨하탄 브릿지를 지나고 있을 때 총을 꺼내 들어 가까이에서 방아쇠를 당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60대 남성이 출근 시간대에 맨하탄 방면으로 가던 뉴욕시 지하철에서 연막탄을 터뜨린 뒤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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