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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선셋지역 ‘안전 네트워크’ 형성

2022-05-03 (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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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업주, 시의원, 경찰 등 파트너십 통해 침입범죄 해결

SF 선셋지역에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여러 범죄를 막기 위한 ‘안전 네트워크’(Safety Network)가 형성됐다.

선센지역 비즈니스 업주들과 SF경찰국, 골든 마 4지구 시의원이 파트너십을 맺어 결성한 ‘안전 네트워크’는 이 지역내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업장 침입 및 절도, 강도 등의 범죄를 막기 위한 해결책이다.

골든 마 시의원은 “사법당국이 홀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네트워크의 취지를 말했다. 이들은 지역내 비즈니스 감시카메라 설치를 증가시켜 용의차량과 용의자가 쉽게 체포될 수 있도록 돕는 등 실질적인 해결책 뿐 아니라 지역내 이미 존재하는 다양한 기관 및 프로그램들을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할 계획이다.

CBS뉴스에 따르면 선셋 지역 타라발(Taraval) 스트릿에 위치한 일부 사업장은 지난 12개월 동안 4번 이상 침입 절도를 당하기도 했다. 운동복을 판매하는 ‘풋프린트’ 업주 마이클 수는 침입절도를 2번 당했다며, 감시카메라 확인 결과 한 번은 횃불 비슷한 것으로 앞문을 깬 후 고급 운동복 등을 훔쳐갔고 2번째는 한번도 보지 못한 도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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