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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마스크 의무화 재시행...7월18일까지

2022-05-02 (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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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시행한다.

바트 위원회는 28일 표결을 통해 열차와 역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는 것에 찬성, 7월18일까지 의무화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지역 5개 카운티에 있는 50개 바트역과 열차에서 모든 승객들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 2세 이하 어린이와 의료적 이유로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바트를 비롯해 베이지역 대중교통 당국은 지난주 연방법원의 결정에 따라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기로 한 바 있다<본보 23일자 A3면 보도 참조>.


마스크 의무화 재시행 조치는 바트 경찰이 단속하게 된다. 이들은 경고에 중점을 두고 마스크가 없는 승객들에게는 마스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역 밖으로 나가도록 요구되거나 75달러 벌금을 물 수 있다.

한편 AC트랜짓은 27일 마스크 의무화 재시행 여부를 두고 투표를 실시했으나 찬성 3표, 반대 3표로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재시행이 승인되지 않았다. 산타클라라밸리 교통국과 SF교통청(SFMTA)은 마스크 의무화를 재개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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