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기후변화와 싸우는 SV 스타트업들

2022-04-26 (화) 김경섭 기자
크게 작게

▶ 2021년 친환경 기술 개발

▶ 관련 벤처투자 4백억 달러

‘라소 루프(Lasso Loop)’, ‘제로아비아(Zeroavia)’,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등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다수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산마테오의 ‘라소 루프’는 가정용 리사이클링 시스템의 효율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라소 루프’의 도미니크 레오나드 CEO는 현재 리사이클링 시스템은 쓰레기의 20% 정도만 재활용하는데 이 숫자를 확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아비아’는 대형 항공기에 사용되는 수소전지 엔진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미 3천 5백만 달러의 벤처 지원금을 받았다. 뉴왁의 ‘루시드 모터스’는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미 수십억 달러의 벤처 지원금을 확보했다.

‘하버드 프로페셔널 개발(Harvard Professional Development)’의 파멜라 루커는 이제 친환경 기술 개발은 개발자와 소비자 모두가 원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 투자자들도 친환경 관련 기술 개발에 관심이 커졌기 때문에 2021년에는 2020년의 2배가 넘는 4백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김경섭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