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의 연주 활동을 책으로 출간한 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이 책 출판기념회와 축하음악회를 갖는다.

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단장 정지선)의 책 출판 기념회를 겸한 축하음악회는 오는 5월 14일 ( 토) 오후5시 프리몬트의 뉴라이프교회(담임 위성교 목사)에서 열린다.

정지선 단장은 19일 오클랜드 요시노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매스터 코랄이 북가주지역의 대표적 합창단으로 오랜기간 자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가능했다”면서 "그래서 이날 행사는 후원자와 합창단원, 지역사회 한인동포와의 ‘특별한 만남의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태길 준비위원장은 “ 매스터 코랄의 30여년간의 발자취를 책으로 출간하위해 공연 프로그램이 수록된 팜푸렛과 사진 자료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1989년 창단을 본 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선교음악회, 한국과 미주 순회연주회를 가져왔다. 또 지난 2003년에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연주회,참전용사를 위한 공연등 특별 연주회도 개최 해 왔다.

김현 지휘자는 “매스터 코랄은 책 출판을 축하하기 위한 분위기에 맞게 성가곡과 민요, 희망의 나라’등 가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평소 매스터 코랄를 후원하고 있는 유형섭, 민혜경 이사도 특별히 참석해 합창단을 격려 했다.

예약은 5월 5일까지이며 연락은 (510)224-0752(정지선 단장), (510) 589-5343(곽태길 준비위원장).

뉴라이프교회 주소: 4130 Technology Place, Fremont.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