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모어, SJ, 콩코드 총격 사망
▶ 산브루노 DUI 20대여성 체포
지난 주말 베이지역엔 각종 사건사고로 인명피해가 많았다.
스탁턴에서 지난 15일 총격 2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상자 5명이 나왔다.
경찰은 이날 밤 11시18분경 코벤트리 드라이브 300블락에서 총격이 발생해 4명의 부상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6세, 27세, 29세, 32세로 가장 나이가 적은 2명이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19분 후인 같은날 11시37분 웨스트 8가 700블락에서 2번째 총격이 발생해 30세 남성이 총을 여러발 맞고 사망했다. 두 사건 모두 용의자와 사건 동기가 밝혀진 바 없다.
리버모어에서는 10대 여자아이가 차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경 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당국은 한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채 쓰러진 15세 여자아이를 발견했다. 그는 총상을 입은채로 사망한 상태였다. 당국은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중이며, 용의자가 누군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이 밝혀질 예정이다. 이는 리버모어에서 발생한 올해 첫 살인사건이다.
같은날 산호세에서는 올해 8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페이플(Pfeifle) 애비뉴 13000블락에서 이날 오후 6시10분경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사건 발생 정황과 동기는 수사중에 있으며, 용의자도 잡히지 않은 상태다.
콩코드에서는 16일 오전 총격 사망이 발생한 가운데 10대 청소년이 용의자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경 신고를 받아 출동했고 피해자는 총을 여러발 맞은 상태였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밝혀진 바 없다.
한편 산브루노 경찰은 16일 밤 경관을 폭행하고 음주운전 및 뺑소니를 저지른 22살 밀브레 여성을 체포했다.
당국은 이날 오후 9시10분경 이스트 앵거스 애비뉴 200블락에서 뺑소니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한 목격자가 번호판과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인근에서 용의자 여성을 찾았다. 그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체포 과정에서 여성 경관도 폭행했다고 당국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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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