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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 프로그램 350만 달러 지원받아

2022-04-16 (토)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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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E 주도 ‘충전, 콘트라코스타’ 프로그램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의 대기는 향후 2년 동안 더 맑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교통청과 친환경 에너지 단체인 MCE가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로부터 350만 달러를 지원 받아 시작하는 교통 프로그램 ‘충전, 콘트라코스타(Charge Up Contra Costa)’ 덕분이다.

‘충전, 콘트라코스타’ 프로그램은 온실가스를 매년 5만톤씩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나 전기자전차를 위한 전기충전소를 설치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보조금을 주게 된다. MCE 이사이자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수퍼바이저인 존 지오이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하게 되어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동차 확대를 위해서는 충전소 같은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MCE에 따르면 전기차를 운행하면 연간 평균 650달러를 절약하게 되며, 전기충전소를 설치하면 최대 5천 5백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전기충전소가 확대되면 전기차를 구입 운행하는 사람들이 6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MCE(Marin Clean Energy)는 개인과 비즈니스에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재생가능한 에너지 옵션을 제공하는 비영리환경단체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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