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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사립학교 학비 ‘5만달러’

2022-04-08 (금)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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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립대학 학비보다 3~10배 높아

▶ 스탠포드대, 산타클라라대와 비슷

베이지역 사립학교 학비 ‘5만달러’
베이지역 사립학교의 학비가 UC버클리 학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 사립학교 중 가장 학비가 비싼 밀밸리의 헬릭스 스페셜 에듀케이션 스쿨(K-12학년)은 연 5만5천달러, 힐스보로의 크리스탈 스프링스 스쿨(6-12)은 5만4,445달러, 애서튼의 멘로스쿨(6-12)은 5만3,430달러로, UC버클리 학비(캘리포니아 거주 학생 1만4,245달러, 타주 학생 2만9,754달러)보다 높다. <표 참조>

SF주립대의 연간 수업료 7,484달러, 산호세주립대의 경우 가주내 거주 학생 5,742달러, 타주 학생 1만7,622달러와 비교하면 적게는 3배이상, 많게는 10배 가까이 높다.


베이지역 탑 사립대학인 스탠포드대 학비 5만5,473달러, 산타클라라대학 5만6,880달러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 전역 900여개의 사립학교 중 가장 학비가 비싼 8곳은 모두 남가주에 있고, 9번째는 레이크타호 프렙 스쿨이다. 베이지역 사립학교 중 5곳이 상위 15위권에 포함됐다.

프라이빗스쿨리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전역 평균 사립학교 학비는 1만5,650달러이고, 미 전국 평균은 1만1,958달러이다.

미 전역 사립학교 평균 학비가 가장 비싼 순위 1위부터 7위까지는 모두 동부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코네티컷 지역의 사립학교 평균 수업료는 2만7,936달러이고 그 다음이 컬럼비아 디스트릭, 매사추세츠, 버몬트, 마린, 뉴햄프셔, 뉴욕 순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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