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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고교 칼부림 1명 부상

2022-04-08 (금)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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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는 같은 학교 학생

산호세 건더슨 고등학교에서 친구를 칼로 찌른 학생이 4일 구금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20분경 캘리포니아 주도 85번과 87번 교차지점 인근 건다버트(Gaundabert)레인 600블락에 위치한 건더슨 고등학교에서 싸움과 칼부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국은 칼에 찔려 쓰러진 남학생을 발견했으며 생명에 지장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 역시 같은 학교 학생으로 구금됐다.

이번 사건에 여러명의 학생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캠퍼스내 경찰은 수사를 진행중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사건 당시 자녀들로부터 싸움에 대해 문자 등으로 연락을 받고 학교에 일찌감치 나타나기도 했다.

산호세통합교육구(SJUSD)는 “캠퍼스내 경관과 산호세 경찰국이 신속히 대응해 폭력을 멈추고 용의자도 체포했다”며 “덕분에 교내 락다운 명령이 내려지지는 않았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법집행기관과 수사에 협력하겠다”고 성명문을 통해 밝혔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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