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활의 기쁨을 고난 받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2022-04-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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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쉐어 USA

▶ 부활절 헌금 보내기 캠페인 현지 사역 관계자에게 전달

‘부활의 기쁨을 고난 받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식료품 등 지원 물품을 전달받는 모습. [월드쉐어USA 제공]

‘월드쉐어 USA’(대표 강태광 목사)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부활절 헌금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에 관심 있는 교회나 교인이 월드쉐어 USA 측에 부활절 헌금을 보내면 월드쉐어 USA는 우크라이나 군종 목사, 교회 목회자, 선교사 등 현지 난민 사역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태광 목사는 “일부 교회들이 부활주일 헌금을 우크라이나로 보내기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장 먼저 가셔서 성도들을 위로하셨을 것”이라고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우크라이나 성도와 나누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월드 쉐어 USA는 얼마 전 국제 군 선교기관 ACCTS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과 군종 목사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월드쉐어USA에 따르면 이후 현지 사역 단체와 관계자들로부터 감사 편지와 동영상이 도착하고 있다고 한다.

강목사는 “전쟁으로 나그네가 되고, 과부가 되고, 고아가 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80% 이상이 기독교인”이라며 “고아, 과부, 나그네는 하나님께서 가장 불쌍히 여기신 사람들로 우크라이나 국민은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는 사람들이 되었다”라고 지원을 호소했다. ▶ 캠페인 참여 문의: 강태광 목사 (323)578-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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