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2022년도 회장단 임명장 수여식] “전통과 트렌드 결합한 활동 펼칠 것”
2022-04-06 (수)
김지효 기자
지난 3일 카약 2022년도 회장단 및 임원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맨 왼쪽이 최용원 회장, 가운데가 구은희 이사장 <사진 한국어교육재단>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 ‘카약’(KYAC)이 2022년도 회장단 및 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정기 회의를 지난 3일 가졌다.
이날 최용원 신임 회장이 2022년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의 한국 전통 문화 행사 위주의 활동에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재단측은 지난달 카약 단원들의 직접 선거로 당선된 최용원 회장과 이준 부회장, 총무와 서기, 회계 등 각 부서 팀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회장단은 이에 앞서 카약 선서를 통해 앞으로 최선을 다해 한국 문화 홍보 및 리더십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구은희 이사장은 축사를 전하며 올해에는 가주의회에서 ‘직지의날’ 선포를 위한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카약이 그 선봉에 서줄 것을 부탁했다.
임명장 수여식 후에는 카약 단원들과 학부모들이 각각 회의를 통해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5월15일에는 올해부터 신설된 12학년 졸업생들을 위한 카약 단원 졸업 파티 및 네트워크 시간을 갖게 되며, 리더십 컨퍼런스에 컴퓨터 공학이나 미술 계통의 전문가를 초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또, 단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모금에 500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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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