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왼쪽에서 4번째 강현진 이사장)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제 20대 이사회(이사장 강현진)는 지난 30이 오전 11시 임시 이사회의를 열고 건물관리 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이사들의 의견으로 보류됐다.
강 이사장은 한국학교를 이사회, 건물 관리 위원회, 학사 등으로 분권하자면서 변청광 전 이사장대행을 건물 관리 위원장으로 임명해 건물 관리 및 모금 활동 등의 전권을 위임하겠다며 인준 동의를 요청했으나 이사회 참석자들은 이사회 존재는 학사의 원할한 운영을 위한 협조와 건물관리에 따른 비용에 대한 충당 등이 주 업무임을 생각해 볼때 독립된 건물관리 위원회보다는 건물관리 이사 정도를 임명해 일련의 일을 진행하는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결국 이날 건물관리 위원장 인준은 정관 개정과 그에 따른 당위성이 명확해 진 후 진행키로 결정했다.
강현진 이사장은 지난 3월 20일 19대 이사회로부터 이사회 재정 6,946달러 1센트와 학사 30,014달러 44센트(2월 31일 현재)와 물품 등을 인계 받았다고 밝혔다.
이사회 홍기현총무는 공석인 이사회 구성 필수 직책에 대한 충원이 시급하다고 이사장에게 빠른 충원을 요청했으며, 한국학교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오는 5월 이나 6월중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제반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결정키로 했다.
강 이사장은 학교의 정관 개정도 시급하다며 새로운 정관에 대해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이사회 구성원들과 합리적인 정관개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오는 6월 4일 이사장 이취임식도 거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리에는 이사회 강현진 이사장, 변청광 전임 이사장 대행, 홍기현 총무, 최경렬, 정선영 이사, 박은혜 교장, PTA 임규민 부회장, 김나윤 총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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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