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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티드 레이디스 주택 575만달러 매물로 나와

2022-04-04 (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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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티드 레이디스 주택  575만달러 매물로 나와

알라모 스퀘어 공원에서 바라본 ‘세븐 시스터즈’ 7개의 주택중 가장 왼쪽에 위치한 주택이 이번에 575만달러 매물로 나왔다. <김지효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관광지 ‘페인티드 레이디스’(Painted Ladies) 주택 1채가 매물로 나왔다.

알라모 스퀘어 공원 건너편에 위치한 스테이너 스트릿의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 혹은 ‘포스트카드 로우’(Postcard Row)라고 불리는 7개의 집 중 가장 처음 지어진 ‘카바나 하우스’는 1892년 부동산 개발업자 매튜 카바나에 의해 지어졌다. 722 스테이너 스트릿에 위치(스테이너와 그로브 스트릿 코너), ‘세븐 시스터즈’ 중 가장 끝에 자리잡고 있는 푸른색 페인트가 칠해진 이 집의 매매가는 575만달러다.

빅토리안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이 주택은 2천286스퀘어피트 크기, 13피트 높이로 베드룸 6개와 화장실 5.5개가 있다. ‘세븐 시스터즈’ 주택들 중 가장 처음 지어졌을 뿐 아니라 크기도 가장 크고 개발업자 매튜 카바나가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매물로 내놓은 현재 주인은 2014년 310만달러에 집을 샀으며, 리모델링까지 마친 상태라고 부동산 에이전시는 밝혔다.

‘페인티드 레이디스’는 SF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빅토리아 양식의 주택이 일렬로 늘어선 베이지역 대표적인 명소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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