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 화이트 ‘카멜 주택’ 8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와
2022-04-01 (금)
신영주 기자
800만달러에 매물로 나온 베티 화이트의 카멜 집(박스선내). <사진 레드핀>
100세 생일을 목전에 두고 2021년 12월 31일 LA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 희극배우 베티 화이트의 카멜 집이 795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EB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카멜 앞바다의 전경이 바로 보이는 이 주택(침실 4, 화장실 4.5개)은 1981년 완공된 것이다. 1961년에 만나 베티의 세번째 남편이 된 앨런 루든은 새로 완공된 카멜 집에서 며칠을 지낸 후 세상을 떠났다. 앨런 루든은 텔레비전 게임쇼 '패스워드(Password)'의 진행자였다.
1930년대 후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베티 화이트는 시트콤 ‘골든 걸스’와 ‘메리 타일러 무어 쇼’ 등 80년 넘게 활약했다. 2019년 영화 ‘토이스토리4′에 성우로 참여했고, 생전에 5차례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미국배우조합상 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낭독 앨범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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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