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밸리한인학부모회(KPA·회장 전화영)가 주최하는 한국문화축제가 4월 16일 리버모어 도서관에서 4번째로 열린다.
2015년 플레즌트 도서관에 한국섹션 개설을 계기로 시작된 한국문화축제는 2015년, 2016년 플레즌튼 도서관에서, 2017년 리버모어 도서관에서 열렸다.
전화영 회장은 "팬데믹 2년간 KPA도 대면 이벤트를 할 수 없었지만 다행히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한국문화축제를 다시 열게 됐다"면서 "20년간 유지돼온 한인학부모단체로서 한국문화 등을 전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여는 것이 자녀세대의 뿌리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제기차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딱지치기, 팽이 만들기, 부채에 한글이름쓰기, 탈과 노리개 만들기와 트라이밸리유스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도서관 내부에는 KPA 학생들이 케이팝, 한식, 한복, 독도를 주제로 만든 보드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 회장은 팬데믹 기간 줌 북클럽 활동으로 회원이 50가정 늘어났다면서 현재 회원수는 289가정이라고 밝혔다.
▲일시: 4월 16일(토) 오후 2시-4시
▲장소: 리버모어도서관(1188 South Livermore Ave., Livermore)
▲문의: kpapr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