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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리시티 85세 남성 집앞서 괴한 공격당해

2022-03-29 (화)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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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리시티 85세 남성 집앞서 괴한 공격당해

댈리시티 85세 남성을 밀치고 도주하는 괴한 영상.

댈리시티의 85세 남성이 자택 앞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았다.

살로몬 헤르난데즈는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경 집(Higate Drive) 앞에서 잔디깎기를 마쳤을 때 낯선 사람이 다가와 발로 차고 도주했다"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며, 왜 그런 짓을 하는지 이유를 모른다"고 말했다.

헤르난데스의 딸 다이애나 크루즈는 "연로한 아버지가 엉덩이, 갈비뼈, 심한 경우엔 머리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일이었다"면서 "증오범죄인지, 노인혐오 범죄인지 알 수 없다"고 분개했다.


팔, 등, 무릎 부상을 입은 헤르난데스는 지난 9월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을 당했다고 말했다. 댈리시티 경찰국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헤르난데즈 이웃집 감시카메라 영상에 포착된 용의자는 회색 바지, 블랙 후드티 또는 재킷, 니트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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