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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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승객 늘어날 듯

2022-03-21 (월)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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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복귀, 개스값 상승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와 개스값 급등에 따라 바트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바트 관계자는 바트 차량과 역에서의 범죄 감소 역시 승객 증가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바트 직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보안팀은 역과 차량 내를 수시로 순찰하고 있다. ‘바트 위기대응 스페셜리스트(BART Crisis Intervention Specialist)’인 나탈리 로빈슨은 “우리가 이곳저곳을 순찰하고 감시함으로써 승객들아 안전하게 바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트 위기대응 스페셜리스트’와 ‘바트 대사(BART ambassadors)’는 이미 많은 승객들에게 그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승객들을 안내해주고 보호해주는 여러 가지 일을 함으로써 승객들이 안심하고 바트를 이용하도록 해주고 있다.

바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예전 승객의 6% 수준까지 곤두박질 쳤던 이용률을 상당히 회복하고 있다. 요즘 주중 이용률은 예전의 3분의 1 수준을 회복했으며 주말에는 50%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바트 측은 새로운 고객 유치 전략을 개발해 승객을 더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바트위원회의 레베카 살츠만 위원장은 “개스값이 크게 오른 지금 바트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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