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리더십을 키워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제2회 샌프란시스코 청소년 민족캠프가 열린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 청소년캠프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동안 UC Davis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대면으로 열리는데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 캠프는 ‘ 대한국인의 역사를 살다!’라는 주제로 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장을 역임한 주진오 교수(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가 주제 강연을 한다. 또 캠프 참가 학생들은 독립기념관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로 유관순과 아리랑에 관해 배우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게 된다. 특히 한복 패션쇼와 한지 공예 등 다양한 한복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 한복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가는 시간도 갖는다.

제2회 청소년 민족캠프 참가학생들의 발표회및 프로젝트 시상식은 오는 8월 13일(토) 오후5시 산 라몬 메리엇호텔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광복회 샌프란시스코지회(회장 윤행자)가 주최하고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한선욱)가 주관하는 청소년 캠프는 한국어 강의를 이해할수 있는 8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 60명과 대학생 봉사자 9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등록비는 70달러. 참가학생들에게는 프로젝트 별 시상및 각종 장학금이 주어진다.

온라인 등록,문의: www.theokschool.com . .www.hokisfusa.org. okoreanschool@gmail.com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