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브리드 SF시장(사진)이 9일 연례 시정 연설을 통해 노숙자 위기 대처, 공공안전 강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임기의 절반을 마친 브리드 시장은 이날 범죄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찰인력을 증원해야 하지만 현재 경찰력은 1630명을 넘는 수준으로 3년전보다 250명이 적고, 필요한 수보다 540명이 적다고 밝혔다. 특히 사무실 복귀와 관광객이 증가할 경우엔 경찰인력이 더 부족해질 상황인 것이다.
그는 5년간 경찰개혁을 통해 총기사건과 경찰 관련 총격사건이 줄었으며 지역사회 요구로 경찰국이 신속하게 다양성을 이뤘다면서 경찰인력 보강 외에서 경찰을 돕는 커뮤니티 앰베서터 프로그램, 길거리 위기 대응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주택 5천채와 서민주택 2천채 건축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남동부 워터프론트 부지인 미션락에서 시정 연설을 한 브리드 시장은 2020년 4,400채, 2021년 4,600채 신규주택을 건설했지만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신규주택 건설수를 더 늘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외 반네스(Van Ness) 거리 개선 프로젝트는 다음달, 센트럴 서브웨이 프로젝트는 올해말 완료된다고 밝혔다.
브리드 시장은 지난 2년간 팬데믹 대처에는 성과를 거뒀지만 팬데믹 이전보다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가 2배로 증가하고, 교육위원 3명의 소환선거, 좀도둑과 마약중독자로 길거리 안전 위험, 비어있는 도심 사무실과 점포로 인한 다운타운 경제의 어려움, 소환 위기에 놓인 체사 보우딘 검사장과의 마찰 등으로 일부의 공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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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