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TA 2대 연결차량 운행 시작

2022-03-10 (목)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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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중 낮 시간대 블루 라인에만

산타클라라 밸리 교통청(VTA)이 승객 증가에 따라 7일부터 블루 라인에 2대 연결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VTA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용 승객이 현저하게 줄어든 이후 2대 연결차량을 운행하지 않았다.
VTA는 경전찰 이용 승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31% 증가함에 따라 7일부터 가장 이용객이 많은 블루 라인의 낮 운행 때 2대 연결차량을 가동시키기 시작했다. 사우스 산호세에서 다운타운을 거쳐 이스트 산호세까지 운행하는 블루 라인은 지난 2년 동안 1대의 차량으로만 운행했다. 2대 연결차량 운행이 시작됨으로써 승객들은 좀더 널찍한 실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블루 라인의 2대 연결차량은 주중 낮 시간대에 운행되고 저녁 시간과 주말에는 1대 차량으로 운행된다. 그린 및 오렌지 라인은 여전히 1대 차량 운행이 계속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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