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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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주드 병원 60주년 맞아

2022-03-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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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자들 스토리 전하는 프로젝트

▶ 어린이 질병 연구, 치료 기여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이 올해 6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프로젝틀 진행한다.

병원측은 ‘우리가 단결하는 목적’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60명의 후원자, 자원봉사자, 연구원, 환자 가족이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을 후원하는 이유에 대해 영상과 음성으로 이야기를 전한다고 밝혔다. 뮤지션 AJ 라파엘 등 여러 후원자들의 울림있는 스토리가 전해질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StJude60’이라고 검색하면 된다.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의 연구는 지난 60년동안 정상 세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DNA 변화가 암과 기타 어린이의 치명적인 질병 발병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성과를 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이는 진단 및 치료 개선의 기반이 되어 전체 소아암 완치율을 병원 개원 당시 20%에서 현재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현재 진행중인 115억달러 상당의 6년 계획과 프로그램에 따라 향후 60년간 암과 기타 치명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생존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금 투자를 3배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해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의 참여 센터에 양질의 항암제를 중단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경로를 만들기 위해 2억달러를 투자지원받아 소아암 치료제 접근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출범했다. 이는 2027년까지 50개국에서 최대 12만명의 어린 암 환자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인트 주드 병원의 역사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https://www.stjude.org/about-st-jude/history.html?sc_icid=us-mm-history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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