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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성대동문회 민호신 신임회장 선출

2022-03-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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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유회, 정기총회도

북가주성대동문회 민호신 신임회장 선출

지난 5일 열린 북가주성균관대동문회 신춘 야유회 및 정기 총회에서 민호신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왼쪽부터 강연현 부회장, 민호신 신임 회장, 김덕환 직전 회장, 정귀숙 수석 부회장. <사진 북가주성균관대동문회>

북가주성균관대동문회가 지난 5일 산타크루즈 레드우드 자연 휴양림에서 2022년 신춘 첫 야유회 및 정기 총회를 통해 민호신 신임 회장(94 중문)을 선출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지난 연말 가지려던 정기 총회를 2차례 연기한 끝에 약 8개월만에 가진 야외 행사에서 선후배 동문들은 서로 안부 인사를 나눈뒤 헨리코웰 레드우드 주립공원을 산책하며 경치를 감상했다.

이후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지난 4년간 동창회를 위해 봉사한 김덕환 전 회장(78 경영)의 이임사에 이어 동창회 원로 회장이었던 황성환(66 전기) 동문의 회의 주재 하에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숙의 절차에 들어갔다.


동문회측은 차세대 젊은 회장단 구축이라는 숙원을 달성하기 위해 신임 회장으로 80년대 학번을 건너뛰고 90년대 학번인 민호신(94 중문) 동문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현직 부회장 3명은 전부 유임해 신임 회장을 돕기로 했다.

민인호 신임 회장은 세계적 ERP 회사인 SAP에서 디지털 변환 컨설팅 부문 글로벌 디렉터로 11년간 일한 후 현재는 AI 지식관리 시스템 스타트업 ROK15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임기는 당일인 5일부터 시작됐다.

총회 후에는 야외 바베큐 파티를 즐긴 후 원로 동문들이 기증한 코스코 상품권과 김덕환 직전 회장이 최근 출간한 본보 주말에세이 수필을 엮어 만든 에세이집 ‘샌프란시스코에 핀 에델바이스’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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