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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교육위원회 직원 대거 해고

2022-03-05 (토)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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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등 300여명...예산 부족 해결 위해

SF교육위원회가 1일 교사와 교직원 등 300여명을 해고하는 안을 승인했다.

SF교육위원회는 예산 부족 해결을 위해 교사와 카운슬러, 사회 복지사 151명을 포함한 직원 300여명을 해고시키는 안을 표결을 통해 승인했다.

SF통합교욱구는 2014년 이래 학생 9천여명을 잃었고, 이에 따라 주 재정 지원 역시 감소했다. 해고 공고는 3월 15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교사와 카운슬러, 사회복지사 151명, 높은 직위의 매니저 51명, 그 외 직원들 62명이다.


이날 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4대2로 보조교사 47명은 정리해고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또, 교사노조와 2023년 6월30일까지 이어질 새로운 합의안을 승인했다. 이 합의안은 교사들이 최대 1만달러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충당하기 위한 상당 액수는 ‘프로포지션 G’ 세금(parcel tax)에서 나온다.

한편 이번 표결은 지난달 15일 리콜 선거에서 SF교육위원회 가브리엘라 로페즈 위원장과 파우가 몰리가 부위원장, 앨리슨 콜린스 커미셔너의 해임이 확정된 후 발생한 첫 표결이다. 몰리가 부위원장은 16일 이미 사임했으며, 로페즈 위원장과 콜린스 커미셔너는 오는 11일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게 된다. 이들의 자리는 런던 브리드 SF시장의 지명자로 교체되며 이달 발표될 예정이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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