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전자기기와 책 등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종합매장 포스타(4-star)를 철수한다.

아마존은 2일 미국(66개 매장)과 영국(2개 매장)에서 포스타와 팝업스토어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산호세, 월넛크릭, 버클리, 벌링게임, 코테마데라에 있는 베이지역 포스타 매장이 폐점된다.

아마존은 온라인에서 책을 판매하기 시작해 20년간 수많은 상점을 폐업시킨 뒤 2015년에 첫 오프라인 서점을 열었고, 2018년 포스타 매장을 첫 개장했으나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 부진으로 아마존 전체 매출 성장이 둔화되자 폐점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아마존은 오프라인 판매에서 식료품 매장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홀푸드, 아마존 프레시, 아마존 고 등을 성장시킬 방침이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