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마 카운티 북부에서 3일 오전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9분 지진이 활발한 가이저 인근을 진앙지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

미들타운, 켈시빌(Kelseyville), 힐스버그, 나파, 가이저빌, 칼리스토가, 로즈빌 등 여러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인근 지역 일부 주민들은 흔들림으로 침대에서 떨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2분 후인 3시41분경 규모 2.4 지진이 또 다시 가이저에서 발생했다. 별다른 인명, 건물 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

가이저는 북가주에서 가장 활발한 지열대 중 한 곳이다.